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우수 협력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본사(진주 혁신도시 소재) 1층 로비에 제품 상설 전시관을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10일 지역 우수중소기업과 협력 중소업체가 제작한 발전기자재 등 우수제품을 본사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흥화력에 이어 진주 혁신도시 본사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과 남동발전 본사 임직원, 협력중소기업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허엽 사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 개관과 관련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백 마디 말 보다는 한번의 구매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영흥화력에 개관한 상설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만큼 국내 발전설비 기자재 전시회를 찾는 바이어들을 적극 유치하고, 수출전문 대행회사인 G-TOPS와 연계한 전시관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의 롤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10일 문을 연 중소기업 상설전시관은 남동발전이 진주에 본사사옥을 마련하고 이전함에 따라 지역과 협력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약 100㎡ 규모로 마련했다.
전시된 상품은 본사 사옥을 방문하는 고객과 외국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협력중소기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에서는 성일터빈의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비롯해 기계분야 8개 기업 우수제품과, 두온시스템의 전송기 등 전기 및 제어분야 6개 기업 우수제품 등 모두 14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