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이하 고리본부)는 지난 12월 23일 본부 내 발전통합지원센터 입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준공한 발전통합지원센터 입주에 앞서 8개 협력사(한전KPS, 한국전력기술, 앤시정보기술, 비전아이티, 퍼스트키퍼스, 시큐텍, 파워엠엔씨, 세한엘리베이터)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보안 의식과 보안 수준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언식에서 고리본부와 협력사는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 및 보안사고 발생 시 신속 공동 대응 ▲원자력발전소 주요 정보의 대외 보안 확보 ▲한수원과 협력사 간 동등한 보안 수준 유지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준석 고리본부장은 “협력사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협력사의 피해는 물론 원자력발전소 운영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상호 협력 및 대응키로 했다”며 “정보보안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