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웨이브, 북악산공원에 ‘초고속 무선 Wi-Fi CCTV망’ 설치 
쏘우웨이브, 북악산공원에 ‘초고속 무선 Wi-Fi CCTV망’ 설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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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망 사이 전파감쇄가 거의 발생치 않아 고화질 영상의 단절없는 무선전송 가능
고화질 영상 통한 보안CCTV 관제 가능, 설치비용을 기존 장비 대비 30% 이상 절감
성북구 북악산공원에 설치된 쏘우웨이브의 ‘무선 Wi-Fi 보안CCTV 장비’.
성북구 북악산공원에 설치된 쏘우웨이브의 ‘무선 Wi-Fi 보안CCTV 장비’.

북악산 근린공원에 고화질의 CCTV가 설치되면서 인근 주민은 물론 북악산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선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대표 신천우)는 지난해 12월 성북구청을 통해 초고속 무선 Wi-Fi CCTV망을 설치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쏘우웨이브의 무선 Wi-Fi 장비의 최대 장점은 무선망 사이의 전파 감쇄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고화질 영상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전송되는 물론 전송속도(대역폭)도 높아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단절 없는 영상 무선전송’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기존 국내외 무선전송 장비의 경우 도심 지역과 산악지형 등에서의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고, 전파 경쟁 환경이 심화됨에 따라 전파신호의 감쇄가 커 영상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때 영상이 빈번하게 끊기게 돼 현장 상황 파악의 어려움은 물론 영상 화면에서의 식별조차 어려울 때가 많아 설치무용론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게다가 기존 CCTV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선 광케이블 연결 방식으로 되어 있어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는 민원 수요가 있어도 현장 설치가 어려웠고, 일단 설치 후에는 위치 변경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높은 이전 설치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쏘우웨이브의 무선 Wi-Fi 장비는 산속에 있는 6,000㎡ 북악산공원의 10개 CCTV와 관제소까지의 전파 감쇄가 거의 발생치 않아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해 고화질 영상을 통한 보안CCTV 관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무선 Wi-Fi 방식이어서 설치 및 이동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설치비용을 기존 장비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우 쏘우웨이브 대표는 “이번에 설치한 무선 Wi-Fi 보안CCTV는 기존 재난안전망 등에서 설치됐던 외국산 장비 대비 3~5배 이상 월등한 전송속도로 관제시스템의 운영 효율 개선과 더불어 비용 절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북악산공원 무선 CCTV망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기존 유선 CCTV망보다 설치 편의성과 예산 절감효과가 큰 무선 CCTV망으로 전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CCTV 설치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다양한 수요 증가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교통, 보안, 치안, 재난안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현재 약 120만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20만대 씩 추가 증설되고 있다. 

이번 성북구 북악산공원 보안CCTV 무선화와 한강 교량 재난안전 CCTV 무선화 성공은 고화질 고용량 데이터의 무선전송이 어려웠던 난제를 국내 연구개발 기술로 타개한 사례로 이후 국내외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쏘우웨이브는 2011년에 설립된 무선통신 전문기업으로 10년 넘도록 한우물을 파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신천우 대표는 10년 전 경성대 교수 재직 당시에 새로운 전파 기술인 SOMPA 안테나 기술을 개발했고, 이후 과기정통부 국책 과제를 통해 ‘초장거리·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무선전송 기술을 선보였다.

SOMPA 기술을 적용한 와이파이는 건물이나 간판, 터널 등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도 전파 산란을 억제해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쏘우웨이브 제품은 조달청 우수 조달 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우수 특허 기술 인증을 받아 2016년 특허청장상과 미래창조과학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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