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쿠웨이트 CFP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 쿠웨이트 CFP 본계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4.14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34억 달러 규모 EPC 본계약 체결, 본격 사업 착수

▲ 지난 13일, 쿠웨이트 KNPC 본사에서 열린 클린 퓨얼 프로젝트 MAB2 패키지 계약식 후 발주처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른쪽부터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리야드 알 토라흐 KNPC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매니저, 타코 데 한 플루어 중동사업 총괄 부사장, 모하메드 알 하디에 KNPC 설계총괄팀장)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 본사에서 클린 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MAB2 패키지 계약식을 갖고 약 34억 달러 규모의 EPC(설계·구매·시공)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쿠웨이트 석유부 알리 알 오마이르(Ali Al-Omair) 장관, KNPC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Asaad Ahmad Al-saad) 회장 등 쿠웨이트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와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현대중공업 김외현 사장, 플루어(Fluor) 타코 데 한(Taco De Haan) 부사장 등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 배럴에서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 3개 패키지(MAA, MAB1, MAB2)로 나눠져 발주된 공사 중 대우건설이 수주한 MAB2 패키지는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약 34억 달러다.

대우건설은 현대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이뤄 공사를 수주했으며 앞으로 48개월간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각사의 지분은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약 11억3,400만 달러(한화 약 1조1,800억 원)로 동일하다. 한편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한 다른 2개 패키지도 같은 날 본계약을 체결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