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TUV SUD Korea, ‘전남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맞손
한전KPS-TUV SUD Korea, ‘전남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1.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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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전문인력 양성·인프라 구축 지원
지난 1월 11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왼쪽부터)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1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왼쪽부터)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TUV SUD Korea(대표 서정욱)가 전남 신안지역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KPS와 TUV SUD Korea는 지난 1일 11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PS는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해상풍력 관련산업 육성,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상생모델 개발 등의 노력을 협약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특화된 우수인력과 자체 연수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안군 지역에서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설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신안 8.2GW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UV SUD Korea는 이번 협약에 따라 풍력 터빈 전문가의 안전과 유지보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안군에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전문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TUV SUD의 풍력 터빈 전문가 교육은 해상 및 육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에 대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풍력 터빈 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운영된다.

또한 국내 최초 부유식 라이다(LiDAR) 검·교정단지를 신안군 자은도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부유식 라이다(LiDAR) 교정단지는 해상풍력자원 조사에 사용되는 부유식 라이다의 신뢰성 보장키 위해 필수적이지만 국내에 없어 그동안 해외에서 검·교정을 진행해 왔다.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는 “발전용량이 클수록 풍력 터빈 블레이드가 커지고 타워 높이가 높아진다. 최근 건설된 풍력발전기의 높이는 130m로 4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 또한 풍력 터빈은 돌풍이 강한 지역에 설치되기 때문에 작업자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며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PS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비해 올해 해상풍력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TUV SUD Korea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인증,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설비 KS인증 위탁업무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풍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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