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 실시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 실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3.03.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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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한전 및 발전자회사 특별점검

지난해 9월 구미공단 불산 사고에 이은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각종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식경제부가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의 안전관리실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경부는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5개 발전사,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 공급시설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새정부의 국정목표인 국민이 행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이 우선 안전의식을 개선해야 한다안전관리가 미흡한 기관이나 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 임원들은 지난해 말 수립한 '에너지 시설안전개선대책 이행실태'를 발표하고 올해 안전관리 대책 등도 발표했다.

한수원과 5개 발전사들도 안전관리위원회 구성과 작업전 ‘Safty First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조직을 실단위로 격상하는 등 안전경영 체제를 마련했다.

지경부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전기·가스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그동안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소도시의 다중 집합이용시설, 사고이력 시설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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