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나선 신한울 원전 1호기 원자로
‘항해’나선 신한울 원전 1호기 원자로
  • 창원=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4.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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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신고리 3,4호기에 이어 세 번째 APR-1400 원자로 공급

▲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설치될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1400)가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17일 출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7일 경북 울진군에 건설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설치될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1400)를 창원 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원자로는 APR-1400 타입으로 높이가 12.1m, 외부 직경이 5.9m, 중량은 415톤, 철판 두께가 최대 297mm에 이른다. ‘원자로’는 핵 분열 반응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력발전소의 가장 핵심적인 설비다.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원전 모델로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 1000과 비교하면 발전용량을 1000MW에서 1400MW로 높였고 설계수명을 40년에서 60년으로 연장해 발전원가를 최소 1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진설계 기준을 리히터 규모 7.0 이상으로 높이며 안전성도 강화됐다.

신한울 원전 1호기는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이어 국내에 건설되는 세 번째 APR-1400 원전으로서  2017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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