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 SMR 당진 건설 규탄 기자회견
당진환경운동연합은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핵발전소(SMR) 당진 건설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당진연합은 지난 18일자 경향신문 6면 ‘탈원전서 원전 강국으로...원자력, 녹색에너지 전환 주목’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핵발전소(SMR)를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지으면 된다는 입장 발표에 발끈하고 나선 것.
당진연합 측은 “주 교수의 핵발전소(SMR) 당진 건설 망언은 일개 교수의 단순한 입장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주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캠프 원자력·에너지 정책분과장을 맡았던 사람으로 이후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당진연합은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으로 고통받아왔던 지역 주민의 피해를 돌아보기 는커녕 석탄화력발전 수명이 끝나면 그 자리에 핵발전소를 지으면 된다는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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