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폐버섯배지 발전연료로 사용
동서발전, 폐버섯배지 발전연료로 사용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4.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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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텍, 당진본부에 11일부터 본격 공급
수입 목재 펠릿 대체・재활용해 환경 오염 방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로 폐버섯배지를 펠릿 연료로 가공해 사용하게 된다.
(주)바이오에너텍이 펠릿 폐버섯배지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에 발전용 연료로 본격 공급하게 됐다. 동서발전과 바이오에너텍은 폐버섯배지 생산으로 수입 목재 펠릿을 대체해 외화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로 폐버섯배지를 펠릿 연료로 가공해 사용하게 된다.

국내 중소기업인 (주)바이오에너텍은 11일 당진발전본부에 발전용 연료로 본격 공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에너텍의 모회사인 진에너텍은 2020년 3월 동서발전과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사업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속 조치로 폐버섯배지를 활용한 바이오 펠릿을 바이오에너텍 홍성공장에서 생산,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에 공급하게 된 것.

바이오에너텍은 동서발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간 버섯배지 바이오 펠릿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관련 특허 5건을 획득했다.

바이오에너텍은 버섯배지 바이오 펠릿으로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수입 목재 펠릿을 대체해 외화 낭비를 막고 단순 폐기·방치되는 폐배지를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에너텍 관계자는 “방치되고 있는 미이용 폐버섯배지를 수집해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탄소 중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에너텍은 하루 200톤의 펠릿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완공하고 바이오 펠릿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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