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SK에코플랜트와 해외 그린수소 확보 ‘맞손’
동서발전, SK에코플랜트와 해외 그린수소 확보 ‘맞손’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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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그린수소 사업 공동추진 협약…호주‧중동서 생산거점 발굴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29일 SK에코플랜트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해외 그린수소 연계형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29일 SK에코플랜트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해외 그린수소 연계형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와 손잡고 해외 그린수소 생산거점 확보에 나선다.

그린수소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들어진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를 말한다.

동서발전은 29일 SK에코플랜트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해외 그린수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생에너지 자원과 그린수소 생산력이 풍부한 호주와 중동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사업의 공동 개발과 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해외에서 생산된 그린수소의 구매와 관련 시설의 운영·유지보수를 맡고, SK에코플랜트는 수전해 기술을 포함한 수소 생산 솔루션을 담당하는 등 각사의 강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전해 기술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을 말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 거점을 확보해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친환경에너지 안보 확보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71%로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1.4GW의 해외 재생에너지사업과 수전해 설비에 투자해 해외 그린수소 7만 톤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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