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당진화력 현장방문, 전력수급 안정 독려
조환익 한전 사장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수도권 전력계통에 가장 중요한 인천지역 송변전망 설비 현장점검에 나선 바 있는 조 사장은 24일에는 우리나라 발전설비의 5%인 500MW 8기의 발전기가 가동되고 있는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전력공급 및 설비운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조 사장의 당진화력 방문과 관련해 한전은 “올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발전소 불시고장 등 공급능력 부족으로 예비전력이 127만kW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발전소의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전력 공급이 중요해 수도권 인근 대규모 발전설비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최대보증출력 운전, 소내 소비전력 절감으로 송전전력 극대화, 고장대비 긴급복구 체제 가동 등을 통해 전력공급 확충 등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 사장은 설비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 및 교대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현재 건설 중인 당진 9, 10호기 적기건설 및 품질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지난 1월초,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동계 전력수급 안정 대책회의를 갖고 수요관리 분야와 전력공급 분야에 대한 안정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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