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장관 후보자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추진하겠다"
이창양 산업부장관 후보자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추진하겠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5.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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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조화롭게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펼 터
국내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 원전의 수출산업화 적극 지원을 약속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가 오른손을 들어 공직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가 오른손을 들어 공직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규제개혁과 기술혁신을 주축으로 하는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처럼 말했다.

이 후보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급망, 에너지수급 등 당면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규제개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며 혁신의 원천인 기업가정신을 높이는 등 기업지원체계를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더불어 "기존 주력산업이 기술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제조와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제안보와 미래의 국가경쟁력에 핵심이 되는 반도체, AI,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자는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자원안보의 대상범위를 수소, 핵심광물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비축확대와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회복 등을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가동 확대가 예상되는 원전에 대해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인 원전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국내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원전의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태양광, 풍력, 에너지수요 등 관리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하여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정책과 관련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용형 신(新)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과 통상이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핵심광물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 수급안정, 기술‧무역 안보의 강화 등 경제 안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는 "우리나라가 개도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파이프(PIPE) 국가로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신통상 질서를 주도하는 중추국가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디지털과 그린 통상규범 제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통상환경이 우리 기업의 수출에 장벽이 되지 않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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