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 개최
산업부, ‘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6.03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일준 2차관, “에너지 안전 확보, 하계 전력수급, 에너지 수급 안정” 당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2일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분야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업별 경영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2일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분야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업별 경영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는 지난 6월 2일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분야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업별 경영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 및 석유·가스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 기관별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에너지공기업별 작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공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에너지 안정적 수급, 탄소중립 이행,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에너지 부문의 주요 정책과제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에너지 설비 고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설비 운용이 필요하며, 에너지 현장 안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차관은 이날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밀양 산불과 관련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조치 동향을 공유하고 송전선로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 대응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박 차관은 발전사에서 3년 여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지만 대부분은 휴먼 에러(human error)에서 비롯됨을 설명하고, 최고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관리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에게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교육을 함으로써 사고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공기업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며, 밀양 산불 등 재해 대응에 만전을 다하고 올해 하계 전력·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발제를 통해 최근 S-Oil 화재사고 등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했으며, 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발제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기간 동안 발전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발전 5사, 에너지공단,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등은 밀양산불 관련 전력계통 안전 확보 방안, 하계 에너지 수급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