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이하 전기협회)는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후 아파트 변압기 고장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지투파워(주) 등 민·관·협 합동으로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및 정부 정책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충북 제천에서 3월과 5월 온·오프라인으로 총 2회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아파트 관리소장 및 전기안전관리 담당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전기설비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하계 전력피크기간 아파트 정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는 ‘노후 변압기’를 중심으로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 해설(아파트 정전 관련) ▲아파트 정전사고 현황 및 고장 원인 분석 ▲아파트 전기설비 점검, 고장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및 절차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등 전기설비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고압수전 아파트 정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 관리방법’ 중 정전 시 복구 매뉴얼에 대한 내용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담당자는 ‘차단기, 변압기 등 아파트 수변전설비별 고장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 시 복구 매뉴얼과 노후 아파트 수변전설비 교체 지원 및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제도에 대한 정보’에 대해 발표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많은 활용을 주문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의 주택관리사, 관리소장, 전기안전관리자 등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실무자들에게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올여름 아파트 정전사고가 예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