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나홀로 'S' 등급 달성
동서발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나홀로 'S' 등급 달성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6.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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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서부발전은 'C' 등급에 그쳐, 한수원은 'B' 등급에 만족
한전 및 자회사 9곳 재무상황 이유로 성과급 반납 권고 받아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결과, 종합등급 '탁월'인 'S' 등급을 기록했다.

'S' 등급은 지난해에는 전무했지만 올해 동서발전이 130개 평가대상 기관 중에 유일하게 홀로 받아 눈에 띄였다.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주)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등은 '우수'인 'A' 등급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DN(주), 한전KPS(주)의 경우 '양호'인 'B'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서부발전(주)은 '보통'인 'C' 등급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또 준정부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양호'인 'B'등급을,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보통'인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 말 확정된 2021년 경영평가편람을 토대로 이뤄졌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57개, 강소형기관 37개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한편 공운위는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 강도 높은 자구노력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 기관장·감사·상임이사 등은 성과급을 자율적으로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그 대상은 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9개 자회사다.

또한 2021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공항공사, 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코레일 등 11개 공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기재부는 "경영평가 결과 발표에 앞서 전 공공기관에 공유해 확인을 거치고 이의 제기 절차도 밟았다"며 "경영평가단과 별개로 교수·회계 전문가 등으로 평가검증단을 구성해 점수 집계 등 평가 과정 오류 여부를 검증하고 이를 기재부·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과거 평가단장 출신 민간 전문가 등이 모인 평가검증위원회에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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