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경북도, ‘원전해체 기술개발’ 공조
한전기술-경북도, ‘원전해체 기술개발’ 공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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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해체기술 개발과 원전지역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

▲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오른쪽)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15일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과 원전지역 상생발전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과 경상북도는 15일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과 원전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 및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해체와 연관된 핵심기술의 종합연구 개발 ▲원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울진과 월성 등을 잇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원자력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참여의향서를 지난 3월 제출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기술 또한 미래 원전 해체사업의 시장잠재력을 높게 전망하고 자체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사업 추진반’을 구축해 관련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해체 실증시설 등 해체기술의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협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전기술은 내년 상반기 중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성과 울진 등에 총 11기의 가동원전과 3기의 건설원전을 확보하고 있는 경북도가 향후 원전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있어 한전기술이 기술적 구심체로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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