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
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0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용량 200MW로 국내 최대 규모…2023년 6월 상업운전, 연간 27만MWh 전력 생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7월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7월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7월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9년 8월 신안지역 주민이 비금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 민·관·산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로 230만여㎡ 염전 부지 위에 건설되며, 기존 태양광보다 5% 이상 효율이 높은 양면형 모듈을 설치하게 된다. 

설비용량은 200MW로 국내 최대 규모다. 2023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2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신안군 전체 22,000여 가구가 약 3년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최대주주는 지역주민이며, 한수원, LS일렉트릭, 호반산업, 해동건설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신안군 주민들은 최소 20년의 운영기간 동안 신안군 주민조합 이익공유제에 따른 수익과 염전주 출자에 따른 배당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안군, 주민, 주주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주민조합형 태양광 개발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이익 공유가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