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중부·한수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위한 실천 협약 체결
남동·중부·한수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위한 실천 협약 체결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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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에너지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확산 약속
김회천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열린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확신 실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왼쪽 두 번째) 등이 14일 열린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확신 실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등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손잡고 에너지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확산을 위해 나선다.

남동발전과 중부발전, 한수원 등은 14일 서울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금융기업 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산업․기술 기반의 녹색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산업기술법에 의거한 온실가스 감축·순환경제 등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하고 판별하는 기준이다.

이날 협약은 시범사업 참여기관들이 한국형녹색분류 체계의 보완․개선점을 도출하고 녹색 채권 모범사례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본격 도입에 앞서 올해 4월부터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 기관으로 참여 중이며, 향후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 단지인 탐라해상풍력(30MW), 탄소배출 없는 섬 제주를 실현시킬 ‘제주어음풍력(21MW)’, 대규모 수상태양광단지인  ‘고흥만 수상태양광(63MW)’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녹색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해양 탄소흡수원을 활용한 ‘블루카본 사업’에 대한 적용가능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선도적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2022년 7월 현재까지 4년 연속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을 통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 및 무공해 차량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대상으로 녹색채권 400억 원을 추가로 발행 시 ESG 채권 발행누적액은 8,000억 원에 이를 예정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전력산업에 신속히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룰팔로워(rule-follower·규칙을 따르는 자)가 아닌 룰세터(rule-setter·규칙을 만드는 자)로서 위상을 강화하여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50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정책 등을 반영하여 친환경 발전 공기업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녹색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고 관련 녹색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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