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전기공사協,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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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시대, 국가 전력산업의 희망찬 도약은 혁신가치 창조와 안전문화로부터’ 슬로건 아래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7월 14일 오송 사옥 내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7월 14일 오송 사옥 내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협회장 류재선/이하 협회)는 지난 7월 14일 오송 사옥 내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협회 오송 신사옥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지난해 행정수도 세종과 가까운 오송에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신사옥을 건립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시대, 국가 전력산업의 희망찬 도약은 혁신가치 창조와 안전문화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규모, 참석자 등 모든 부분에서 2019년 대회보다 업그레이드돼 진행됐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전기인들 최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신사업 시대를 맞아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전력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제어 ▲전기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외선가공 ▲변전설비 ▲태양광 발전설비 총 7개 분야에서 기능경기가 펼쳐졌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정부·유관 기관 포상 등 입상자 특전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3개 부처 장관상과 함께 한전, LH,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포상이 주어졌다. 또 2·3위 입상자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고, 1위 입상자는 다른 종목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다(多)관왕 배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은 전기공사 기술인들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 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산업제어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기제어 부분에서는 서울특별시 중부회(일반부), 대구광역시회(학생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외선가공 부문에서는 세종충청남도회가, 외선지중 부문에서는 강원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변전 부분에서는 인천광역시회가 우승했고, 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충청북도회가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3위는 서울특별시 중부회, 종합 준우승은 경상북도회, 영광의 종합 우승은 강원도회가 차지했다.

나근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기시공 분야의 기술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는 것을 매 대회 느끼고 있다”며 “올해도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의 전기 분야 특화 안전체험장인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가 첫선을 보이며 대회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는 전기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술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류재선 협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시설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 시연회가 진행돼 전력시공 부문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으며, 안전한 전기공사 현장·공법에 관한 공유·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21개 전기공사협회 시·도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송 사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도회 소속 전기공사기업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배전·송전·변전 실습장, 강의실 15실, 실습실 10실,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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