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발전설비’ 준공
남부발전,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발전설비’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7.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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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53,000가구에 안정적 전력공급 기대…2단계 사업 통해 총 30㎿ 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 예정
7월 18일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열린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3번째)이 관계자들과 준공기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8일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열린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3번째)이 관계자들과 준공기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하 남부발전)이 지난해 단일단지 세계 최대규모인 신인천 수소연료전지 단지를 종합 준공한 데 이어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한 영월 수소연료전지 단지의 첫 단추를 끼웠다.

남부발전은 7월 18일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BU대표, 오준원 블룸에너지 대표 등 70명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영월 수소연료전지 1단계는 남부발전 최초로 도입된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설비로 총 15MW(0.3MW × 50기) 규모에 9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연간 약 122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지역 약 53,000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거의 없는 신에너지원일 뿐만 아니라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아 에너지밀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영월빛드림본부에 총 30㎿ 규모의 연료전지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그린·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연료전환을 통해 무탄소 전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영월 수소연료전지는 최신 기술 적용을 통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 에너지정책 비전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월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 적용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는 3세대 연료전지로 불리며, 산소 또는 수소 이온을 투과시킬 수 있는 고체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로 발전효율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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