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베트남 넘어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 가속화
LS ELECTRIC, 베트남 넘어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 가속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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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 참가…국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1위’ 기반으로 동남아 전력인프라 사업 공략
LS일렉트릭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22)’에 직류(DC)와 교류(AC)를 아우르는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베트남법인 관계자가 하노이 사업장에서 생산된 배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22)’에 직류(DC)와 교류(AC)를 아우르는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베트남법인 관계자가 하노이 사업장에서 생산된 배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베트남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22)’에 직류(DC)와 교류(AC)를 아우르는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2부스(10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배전(Smart Distribution)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안전·진단 솔루션(Critical Power)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배전을 전면에 배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송배전 통합 광역 감시진단시스템 ‘그리드솔케어(Gridsol CARE)를 비롯해 직류 전력 기기 ▲DC 1500V 배선용차단기(MCCB, Molded Case Circuit Breaker) ▲DC 1000V, 1500V급 양방향 Relay ▲DC 1500V 1600A급 Compact 개폐기(Switch-Disconnector) 등을 전시한다.

특히 ▲DC 1500V 1600A급 Compact 개폐기(Switch-Disconnector)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로 상승세를 보이는 베트남 대용량 직류 전력기기 시장 대응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제8차 전력개발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0년 9.9%, 2025년 12.5%, 2030년 2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풍력발전 시장으로 손꼽힌다. 남북으로 3,200㎞ 이상의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연평균 8~9m/s의 바람이 불어 풍력발전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필수적인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3가스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 ▲친환경 식물유 변압기 ▲대용량 전력 유연송전시스템(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97년 하노이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진출 1세대 한국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현지 제조업,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내다보고 진출과 동시에 R&D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난 2013년 30% 중반이던 점유율이 최근 약 5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 화력, 신재생발전소 구축사업 수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높은 경제성장률과 전력소비 확대로 전력 인프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주요국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참가해 글로벌 메이커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베트남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점유율 독보적 1위를 넘어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전, 코엑스 등이 주최한다.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가치사슬 재편으로 인해 중국을 대체할 세계의 공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시장에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설비를 선보이고, 현지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키 위해 마련됐으며, LS일렉트릭 외에도 한전, 한전KDN,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107개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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