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하 공단)은 7월 2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효성중공업(주) 등 12개 대기업과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서부발전, ㈜LG화학, LG이노텍㈜, 씨엔씨티에너지 주식회사, 한국동서발전, ㈜부산도시가스, 삼성전기㈜, 한국전력공사,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12개 대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은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12개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정부 추진사업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날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12개 대기업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대표 동반성장사업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에너지 동행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해나갈 계획이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공단은 대기업인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3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개체 및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공단은 효성중공업 등 11개 대기업과 함께 53개 중소협력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춘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고려할 때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