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30주년 맞아 양국 전기산업 지속적 교역 및 협력 확대 기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이하 진흥회)는 코엑스,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2회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2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5회 베트남 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 2022)’과 동시에 개최해 많은 참관객 및 해외 바이어가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 이집트 등 8개국 242개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KOSEF 119개사 147부스 규모)됐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 등 17개국 30,000명이 참관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에서 30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총 1,042건, 1억2,000만 불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A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다기능무감전스마트단자대 등 50만 불 수출 계약, B사와 필리핀 바이어 간 폴리머애자, 피팅 등 20만 불 수출 계약, C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BIPV 및 PV 모듈 등 200만 불 수출 계약 등 현장에서 수출 실적을 이뤄냈다.
또한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린 ‘한-베 전기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신한은행이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전 및 한전KDN 그리고 LS ELECTRIC에서는 기술 테마를 개최해 매 세션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진흥회(KOEMA)와 베트남 기계전기협회(HAMEE) 간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회원사 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모색하고, 베트남 및 신남방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진출 지원 및 전시회 확대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전시회 중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총 16건의 기관 간, 기업 간 MOU가 체결됐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약 3년간 이뤄지지 못했던 바이어와의 일대일 대면 수출상담회가 활발하게 진행돼 현장에서 직접 계약 체결 및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했으며, KOTRA호치민무역관과 협력해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전시장 내 설치한 화상상담회장에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