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그린투자 및 공급망 협력’ 강화
한-인니, ‘그린투자 및 공급망 협력’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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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 산업부-인니 투자부 간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협력각서’ 체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월 28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 대통령 임석 하에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투자 촉진, 기술개발 및 이전 등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누적 투자금액(신고기준) 246억 불(2021년은 24억 불)로 한국의 제12위 투자대상국이며, ASEAN 국가 중 3위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활동이 매우 활발한 국가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측은 한국 기업들의 친환경 투자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친환경 투자 과정에서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에 따라 산업부와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실무 작업반을 구성해 협력각서의 이행을 지원하고, 매년 정례회의를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지원을 통해 ESG가 중요해지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유리한 여건 조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세계 1위)에서 니켈 원재료의 채굴·제련·정련부터 소재(전구체·양극재) 및 배터리셀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비롯해 석유화학 플랜트 구축, 일관제철소 증설 등 기초 원자재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 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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