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원안위,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8.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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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안전성 최종 확인 예정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올해 6월 1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지난 7월 29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이번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열전달 완충판(저온의 냉각재가 계통에 주입될 때 고온의 냉각재와 접촉되는 배관의 온도편차에 의한 열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 수행)의 이탈 여부 등을 절차에 따라 점검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1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6대)의 전열판 교체 및 분해점검·세정작업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하고, 이물질 검사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해 총 22개의 이물질을 제거했다.

또한 격납건물 수직벽체와 상부돔의 내부철판을 점검한 결과 벽체에 철판 두께 기준(5.4mm)을 미달하는 부위는 없었고, 돔에서는 표면 부식부위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 이행상황 및 최근 3년간 사고·고장 사례 반영 등을 점검한 결과 적합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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