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과 36억 규모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 공동 진행
대한전기협회(이하 전기협회)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간 전력구매를 중개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협회는 한국형 RE-100 활성화를 위해 36억원 규모의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공모를 거쳐 효율적인 사업관리·운영을 맡을 기관으로 전기협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전기협회는 망 사용료 신청·접수를 비롯해 지원 대상 검증과 망 사용료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신청한 A사가 1호 기업으로 선정돼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PPA 망 사용료를 지원받게 됐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에 관심이 있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참여를 망설였던 중소·중견기업들의 문의 및 참여가 많았다”며 “향후에도 한국형 RE-100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협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K-RE100 활성화를 위한 제3자 PPA 망 사용료 지원사업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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