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경영 통해 ‘안전·소통’ 강화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경영 통해 ‘안전·소통’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8.30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고리 2호기 계속운전 진행사항 점검…안전 강조 및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당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8월 29일 신한울 1호기 주제어실에서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현장 경영에 나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8월 29일 신한울 1호기 주제어실에서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이집트에서 귀국 후 이틀만인 지난 8월 29일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과 신한울 3·4호기 건설현황을 점검했다.

취임사에서 한수원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막중한 사명을 강조했던 황주호 사장은 취임 다음날 이집트로 떠나 8월 25일 엘다바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귀국 후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인 점검을 선택해 국정과제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황 사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과 시운전중인 신한울 1호기를 둘러보며 원전은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원전 건설에 대해서는 “법령상 절차를 준수하되 최대한 신속하게 건설이 재개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 재개와 연계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요 계약을 조기에 발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진군청을 방문해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회의장을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울진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황 사장은 8월 30일에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재 계속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고리 2호기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고리 1호기 해체 및 발전소 운영현황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기장군청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를 만나 고리원자력본부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체코, 폴란드 등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발로 뛸 것” 이라며 “특히 계속운전,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 등 회사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현장 직원들은 물론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