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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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8.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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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2022 H2 MEET’ 개막…전세계 16개국 240개 기업·기관 참가
8월 31일 ‘2022 H2 MEET’ 개막식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오른쪽 2번째)이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참가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8월 31일 ‘2022 H2 MEET’ 개막식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오른쪽 2번째)이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참가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2022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가 전세계 16개국 24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H2 MEET’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수소 전시회로 지난해까지 ‘수소모빌리티+쇼’로 열렸지만 올해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기술 전시회라는 목적을 강화키 위해 명칭을 ‘H2 MEET’로 변경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건설기계, 수소자전거, 수소이륜차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수소생산 ▲수소저장 및 운송 ▲수소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참여기업의 전시품목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술 및 제품 전시회 외에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국제수소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수소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기술 및 제품 발표 ▲전시 ▲네트워킹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 기술발표회다. 8월 31일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으며, 수상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은 전시장 내 별도 공간(어워드 Zone)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국가별 수소교역과 국가 청정수소 인증제도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국제 포럼’이 9월 1일 개최될 예정이며, 9월 2일에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31일 개막식에 참석해 “H2 MEET는 16개국, 65개 외국기업을 비롯한 총 240여개 기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인 축제”라며 “새정부에서는 그간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수소 전주기 생태계(생산-유통-활용)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만간 차기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개최를 통해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개막식에 이어 전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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