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동위원소생산 전용시설 ‘수출용신형연구로’ 사업 추진에 기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오규석 前 기장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아시아 유일 동위원소생산 전용시설인 ‘수출용신형연구로’가 착공되기까지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오규석 前 기장군수는 2010년 7월 수출용신형연구로 사업 유치에 성공한 이후 주관기관인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정부 부처에 직접 방문하며 지역사회 대표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오규석 前 기장군수는 “임기 시작부터 함께한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착공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오래도록 기장군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국제적 수준의 연구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열출력 15메가와트(15MWt)의 연구용 원자로다. 의료·산업용 동위원소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위원소 및 연구로의 수출 기반을 조성코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에 구축된다.
지난 8월 31일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착공식이 열렸으며, 수출용신형연구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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