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광주 하수처리장에 융·복합 발전소 건설
동서발전, 광주 하수처리장에 융·복합 발전소 건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9.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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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코원에너지서비스와 ‘농촌상생형 융·복합사업 업무협약’
22MW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내년 6월, 연료전지는 12월에 나란히 착공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린 '농촌상생형 그린뉴딜 융·복합사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방세환 광주시장,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순서대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린 '농촌상생형 그린뉴딜 융·복합사업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방세환 광주시장,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순서대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경기도 광주시·코원에너지서비스와 ‘농촌상생형 그린뉴딜 융·복합사업 업무협약’을 19일 광주시청에서 체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방세환 광주시장,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광주시가 보유한 하수처리장 부지를 활용해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모델을 구축·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협약에 따라 22MW급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발전설비를 건설·운영하며 태양광 발전설비는 내년 6월, 연료전지는 내년 12월에 착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안 맑은물 복원센터 등 5곳의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연료전지 발전에 필요한 연료 공급배관을 건설하고 경안 맑은물 복원센터 주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3개 농촌마을(하번천리 일원) 약 80세대에 도시가스 배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농촌상생형 신재생 발전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향후 하수처리시설의 신재생 발전사업과 연계한 처리수를 활용한 인근 농가 수막재배 용수 활용·하수슬러지 활용 바이오가스·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모델을 개발·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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