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美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남부발전, ‘美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09.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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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주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운영…35년간 연 평균 5억 달러 매출 기대 
지난 9월 20일 미국 미시건주에서 열린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에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 미국 미시건주에서 열린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에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9월 20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Niles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Nick Shelton Niles 시장, 김정한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이영선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장, DL에너지 변준석 상무, Indeck Energy William Garth 대표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Niles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Niles시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북미 13개주 권역, 65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180GW급 용량의 전력시장)을 통해 미시건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약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총 10억5,000만 달러의 사업비가 투자된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Indeck Energy(현지 발전사업 개발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향후 35년간 매년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LG에너지솔루션, SK ON 등 한국의 2차전지 기업들이 미국 미시건주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파른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 준공은 남부발전이 북미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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