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O 점검단 “신월성 2호기 가동 전 준비 만족 수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WANO(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 점검단이 실시한 신월성원전 2호기 ‘가동 전 안전점검(Pre-startup Peer Review)’ 결과, 모든 분야에서 가동 전 준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WANO 점검단은 신월성 2호기의 조직, 행정, 운전, 정비, 운전경험, 비상대응, 엔지니어링. 시뮬레이터 등 7개 분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과 비교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신월성 2호기의 가동 전 준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며 “특히 담당 책임제, 지역주민과의 소통 노력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월성 2호기는 연료장전 전까지 수행해야 할 가동 전 시험을 끝마친 상태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면 연료장전 후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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