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혁신 추진방향 논의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혁신 추진방향 논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10.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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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자원경제학회와 ‘전력시장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는 10월 27일 양재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2022 전력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10월 27일 양재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2022 전력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7일 양재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학회장 김윤경)와 공동으로 ‘2022 전력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와 자원경제학회가 공동주최한 ‘2022 전력시장 워크숍’은 전력거래소의 제도개편 담당진들이 중앙계약시장, 실시간시장 및 예비력시장 등 시장분야별 현황 및 미래 제도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기조 속에서 자원경제학회 전문가들로부터 전력거래소의 대응방안을 조언받는 자리였다.

김윤경 자원경제학회장은 “전력시장 참여자의 증가 및 다양화, 전원별 특성의 상이성, 재생에너지 변동성 등이 더해져 전력시장이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력거래소가 선제적으로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의 논의사항 및 제언들은 향후 우리나라 전력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의 추세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러-우 전쟁 등으로 인해 대두된 에너지 안보 강화 및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는 국내 전력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력시장 제도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저탄소형 전력산업의 구축과 지속적 안정적 전력공급의 동시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 전력시장 내 전력거래소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워크숍은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윤호현 전력거래소 선도시장팀장의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도입방향 발표와 ▲실시간시장 및 예비력시장 설계방향 ▲재생에너지 대응을 위한 전력거래소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력거래소 담당 부서별 발표가 이어졌다.

윤호현 팀장은 이날 자원경제학회 구성원들에게 국내 전력시장이 당면한 도전과제와 시장제도 혁신의 필요성, 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전력시장 개편방향 전반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탄소중립본부장은 기존 전력시장 제도의 한계점과 재생에너지 발전원 보급 확대를 고려한 미래 전력시장의 다원화 방향성에 대해 건국대학교 노재형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신속한 전력시장 개편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자원경제학회 구성원들로부터 제시된 전력시장 제도 관련 다양한 제언사항을 경청하고 제도개선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도시장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전력거래소가 에너지 분야 정부 국정과제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원경제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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