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형 스마트팜단지 유리온실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 공급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하 한수원)은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키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한수원과 울주군은 11월 4일 울주군청에서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형 스마트팜단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 공급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현키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서생면 일원에 ‘울주형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지 내 유리온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열을 활용할 경우 온실 운영비의 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스마트팜단지의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료전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울주군과 협력해 수소융복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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