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 정책에 따라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한 국내 제1호 건설사업이다. 사진은 9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 출입구 전경.
친환경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이 9일 충청북도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오는 2025년 6월과 2026년 12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주민들이 착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
한국동서발전(주)은 6%에 달하하는 충청북도의 전력자립도 향상은 물론, 전력수급과 도시 및 경제적발전을 위해 발전소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어필한 끝에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이 반영된지 5년만인 9일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10.29 사태를 기리며 애도하는 차원에서 축포를 쏜다거나 하는 세레머니를 자제했다. 이를 대신해 한국동서발전(주)의 꿈과 비전, 충북 음성군과 주민, 음성천연발전소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를 마련, 선보이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검증된 최첨단 환경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되지 않으며 연료전환에 관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관리, 운영하게 된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은 착공식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환경감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새계최고수준의 친환경발전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음성군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사진은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인한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기후 현상과 기후재앙에 따른 피해 정도를 샌드아트로 표현하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설비용량 1122MW(561MW*2기), 사업비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발전소로,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립도는 물론, 고용효과에도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와 더불어 점점 커져만 가는 에너지위기에 대처하는 한국동서발전(주)의 고민과 이를 대하는 자세를 샌드아트로 설명하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주민과 함꼐하는 발전소로 에너지홍보관, 생태공원, 체육시설 등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을 계획 중이며 이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지역개방형 발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9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에서 상생협약을 맺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과 엄복세 지역주민대표,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가 손을 맞잡은 모습.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립과 운영으로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재정 자립도는 물론, 고용 및 지경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은 일자리창출 254개, 세수증대효과 1,139억 원, 지역 지원사업 290억 원 등 지역업체 수해는 1,474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세계 최고수준의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설비 도입은 물론, 국내최초로 기동초기 대기오염물질 저감설비를 도입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환경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에서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평곡4리 마을회에서 내건 '불안, 고통 외면하는 동서발전 보상대책 강구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 입구에 걸려 있다.
음성천연발전소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 한국동서발전(주)을 향한 주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현수막으로 펼쳐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