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팡파르
‘2022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팡파르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2.11.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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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원자로∙계측제어∙원전해체∙유지 보수 제품 및 신기술 선보여
원전 中企 R&D 심포지움‧원전 안전해체 특별세미나 등 컨퍼런스도
‘2022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orea Nuclear Industry Exhibition 2022)’이 오는 18일까지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원자력산업체 관계자들이 원자력산업대전에 출품 중인 중소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orea Nuclear Industry Exhibition 2022)’이 16일 개막식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천년의 고도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원자력 제2르네상스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주),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공동후원했다.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 한국생산기술원, ,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원자력 공기업 및 협단체는 물론 두산에너빌리티, 첨단기공, 미래와 도전, 용성전기, 한국원자력로봇(유), 한국에스지에스, 에너시스, 소룩스, 미산알엔씨, 대신테크젠, 우진엔텍, 드림즈, 럭스피엠, 한스산업 등 국내외 주요 원자력 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및 원전기자재, 원전 계측제어 및 시험검사 장비, 원자력발전소 해체 로봇 및 유지 보수 장비, 원자력발전소 사이버 보안, 원전 방사성폐기물 관련 장비 등이 대거 출품돼 한국산 원전기자재 신제품 및 관련 신기술 정보 교류 등으로 국내 원자력산업계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부대행사로 첫째 날 16일 오후 13시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원전 중소기업 R&D 심포지옴’이 열려, 원전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자금 지원, 정부의 원전 중소기업들의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1층 소회의실에서 ‘원자력 안전 해체 포럼’이 개최돼 우리나라 원전 기업의 새로운 먹거리 시장인 원전 해체산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원자력산업계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통해 원자력 산업 발전 및 연구개발에 공헌한 한전KPS 엄영복 처장을 비롯 유공자 5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5점)을 수여했다. 

강교식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조직위원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원전 생태계가 무너진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신기술 개발과 생태계 복원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조직위원장은 “원자력은 거의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으로서 현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침체된 국내 원자력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소와 힘찬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의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경주 에너지 산업의 더 큰 도약과 국익을 위한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국산 원전기자재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정보를 교류하는 국내 원자력산업계 명실상부하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원전 이용 확대를 천명하신 직후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및 조기 착공 발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의 3,992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0년여 만에 이집트, 폴란드 등 대규모 원전 해외 수주, 그리고 다음 달에는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국가적인 경사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 8월 발의해 다음 주 국회 산자위 논의를 앞두고 있으며, 혁신형 SMR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으로서 우선 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SMR 진흥법안’ 발의를 앞두고 있는 등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 확대 정책을 뒷받침할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원자력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모두 원팀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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