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우라늄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한전원자력연료, 우라늄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6.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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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TENEX사와 ‘우라늄 공급 및 인도 관리’를 위한 협약 체결

▲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오른쪽)과 자림스카야(Liudmila M. Zalimskaya) 테넥스사 사장이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핵연료시장(WNFM) 연차대회 기간 중 ‘우라늄 공급 및 인도 관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지난 3일 러시아 국영의 세계 최대 우라늄 공급 및 농축서비스 업체인 테넥스(TENEX)사와 우라늄 공급 및 인도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로부터 국내에 반입하는 해외수출 원전용 우라늄을 양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인도 및 관리키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내용은 러시아로부터 수입되는 우라늄을 한전원자력연료가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양의 인도가 가능토록 제반 조건 및 절차 등을 확립한 것이다.

협약 체결 이전에는 테넥스사가 원전 운영자와 체결한 계약에 따른 인도 일정에 맞춰 우라늄을 개별 인도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테넥스사가 우라늄을 한전원자력연료에 일괄 인도하고, 해외 원전 운영자와의 인도 일정에 맞춰 우라늄 인도 및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양사는 우라늄 운송 및 관리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영국의 유렌코(URENCO)사 및 프랑스의 아레바(AREVA)사와 우라늄 공급 및 인도 관리를 위한 협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전원자력연료는 전 세계 주요 우라늄 공급사로부터 제공되는 원자력연료 제조용 우라늄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받게 됐고, 또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해외 수출에 필요한 원자력연료 제조용 우라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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