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
전기硏,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1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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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량기술 관계자 및 기업인 안산분원 방문…전기차 충전 및 전력기기 시험인증 관심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관계자를 안산분원에 초청해 한·독 양국 간 공동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관계자를 안산분원에 초청해 한·독 양국 간 공동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이하 KERI)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관계자를 안산분원에 초청해 한·독 양국 간 공동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미팅에는 BMWK 소속 베르너 로샤이더(Werner Loscheider) 과장, 독일 경량(lightweight) 소재 분야 기업인,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행켈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모두 ‘한-독 경량기술 비즈니스 사절단’으로 한국에서 모인(11월 28일~12월 2일) 과학기술 및 국가 기간산업 전문가다. 연구원 방문 일정은 상호 업무 소개 및 KERI 시험실 투어로 진행됐다. 

특히 방문단은 최근 연구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차린 전기차 국제 테스티벌(Testival)’에 큰 관심을 보였다. 테스티벌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아우디, 폭스바겐, BMW, 현대차를 비롯한 총 17개 기업이 참여해 KERI의 우수한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어갔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KERI의 전력기기 시험인증 설비 투어도 이어졌다. KERI는 차단기, 개폐기, 변압기, 스위치 등 송·배전망을 구성하는 각종 전력기기를 가혹한 조건에서 시험하고, 그 성능 결과에 따라 성적서 및 인증서를 발행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BMWK 베르너 로샤이더 과장은 “평소 KERI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좋은 기회에 한국에 와서 연구원까지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KERI와 협력할 수 있는 독일 기업·기관들을 잘 모색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RI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도 “과학기술 강국 독일과의 국제협력은 연구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산업 분야에서 고성능·경량화가 이뤄지는 만큼 관련 기술의 협력이 더욱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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