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에디슨전기협회 연차총회서 수상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이 10일(미국 현지시각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ARIA 호텔에서 열린 ‘에디슨전기협회 연차총회’에서 2014 에디슨대상을 수상했다. 기술 역량과 기업 가치의 지속성장을 기반으로 한 남부발전 CEO의 경영철학과 추진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에디슨대상 수상과 관련해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기술과 세계 최대의 CO2 포집설비 운영, 세계최대의 유동층 설비 건설기술력 등 경영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해외 발전사업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에디슨대상 수상의 기쁨을 남부발전 전 임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환경과 경제를 고려한 삼척그린파워의 건설과 세계 최초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및 실용화 성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구 환경보존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6개 화력발선소를 운영하는 남부발전이 ‘에디슨 대상’을 받으면서 중동, 남미, 동남아 지역에 진출하는데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의 발전소 운영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이번 수상은 그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디슨대상은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1922년 시작(국제회원사는 1994년부터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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