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기상청, ‘원전 지진안전대책’ 논의
원안위-기상청, ‘원전 지진안전대책’ 논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12.1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성원전 방문…기관장급 회의 개최해 협력 강화방안 논의, 현장점검 실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기상청은 원전 지진안전대책을 함께 점검하고 보완키 위해서 지난 12월 15일 월성원전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지진안전 설비 등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왼쪽 4번째)과 유희동 기상청장(왼쪽 3번째)이 신월성 2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기능과 내진설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기상청은 원전 지진안전대책을 함께 점검하고 보완키 위해서 지난 12월 15일 월성원전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지진안전 설비 등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왼쪽 4번째)과 유희동 기상청장(왼쪽 3번째)이 신월성 2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기능과 내진설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와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원전 지진안전대책을 함께 점검하고 보완키 위해서 지난 12월 15일 월성원전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지진안전 설비 등 현장을 점검했다.

원안위와 기상청은 지난 3월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이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진·기후변화 대응, 방사능 비상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원안위원장과 기상청장은 원전 지진안전대책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를 받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등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지진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진감시망 정보 공유 등 그동안 업무협력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 등 향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진과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이상기상 등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원자력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상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 및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원전을 잘 아는 원안위와 지진을 잘 아는 기상청이 함께 고민하면 더욱 튼튼한 원전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며 “내년에도 이를 위해 기상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