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역대 최대전력수요 재경신…‘94,509MW’ 기록
12월 23일 역대 최대전력수요 재경신…‘94,509MW’ 기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12.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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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기온 하락, 폭설 인한 태양광 이용률 감소 등으로 전력수요 증가 분석…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운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2월 22일에 이어 23일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또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월 23일 11시에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94,509MW’로 12월 22일 17시에 경신한 92,999MW를 1,510MW 넘어섰고, 작년 동계 최대전력수요 90,708MW 대비 3,801MW(약 4.2%) 증가한 수치다.

전력거래소는 더블 블로킹에 의한 북극발 한파로 인해 12월 23일 아침 서울 기온이 –14℃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난방수요가 급증했고, 충남·전라·경상서부에 수 일째 이어지는 폭설로 태양광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12월 7일부로 신한울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2017년 5월부터 정지돼 있던 한빛 4호기는 12월 11일 계통에 연결돼 수급에 기여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당분간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올 겨울철 국민들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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