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형덕 사장, "준비는 끝났다. 최고의 발전사로 飛上을"
[신년사] 박형덕 사장, "준비는 끝났다. 최고의 발전사로 飛上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3.0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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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는 바로 우리 자신…위기를 지혜롭게 한 단계 더 도약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은 "우리의 경쟁상대는 더 이상 타 발전사가 아니고,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임을 강조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며 "최고의 발전사로 비상"할 것을 주문했다.

박형덕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최고의 발전사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현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 ▲최고의 기술력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신뢰의 기업문화 등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아래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서부가족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날이 오면 새로운 힘과 새로운 생각들이 함께 옵니다”는 엘리너 루즈벨트의 말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저는 취임 후 거창한 경영전략이나 구호 보다는 우리 회사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에 중점을 두고 달려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전문화의 정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한 회사를 구현하였고, 젊은 직원들과 차장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수도권 중심의 전국 규모 사업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수소혼소 실증 추진을 통한 가스복합 수명 연장 등 미래 경영동력을 확보하였고, IGCC의 수익문제 해결을 통한 안정적 재무구조도 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김포 열병합, 구미 복합 건설 등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만 태양광 500MW를 수주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최고의 발전사로 비상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추진할 경영방침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현합시다. 
작년 한해 많은 노력을 통해 안전 부실기업의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었으나,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서부 및 협력사 직원 모두가 함께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둘째, 경영혁신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해야 합니다. 
강도 높은 재무개선 노력을 통한 부채감축과 효율적 투자로 건실한 성장구조를 구축하고, 비핵심 기능과 자산은 과감히 정비하여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셋째,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회사가 되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합시다. 
서인천 가스터빈을 활용한 수소혼소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수소산업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김포 열병합을 통한 국내 최초 한국형 가스터빈의 성공적 실증과 그동안의 대형 국책 R&D 과제 수행을 통한 노하우를 집약하여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발돋움합시다.

넷째,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해야 합니다.
소모적인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탈피하여,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의 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 회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소통으로 신뢰의 기업문화를 구축합시다. 
세대 간 공감소통, 상생의 노사문화, 부서 간 협업 등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서부를 만듭시다. 나아가,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으로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서부인 여러분!
우리의 경쟁상대는 더 이상 타 발전사가 아니고,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전력시장 제도 변화, 글로벌 경제위기 심화 등 올해도 경영여건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최고의 발전사로 비상합시다.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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