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호기, 발전재개 후 정상출력 100% 도달
고리 3호기, 발전재개 후 정상출력 100% 도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1.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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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인은 ‘여자변압기’ 케이블 접속부 절연물 소손 발전기 '지락과전압보호계전기' 동작…케이블 접속부를 열수축형에서 개선된 조립형으로 교체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이하 고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2일 발전기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발전이 정지됐던 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의 고장원인 규명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1월 6일 오전 1시 15분 발전을 재개해 1월 8일 17시 30분에 정상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고리 3호기 발전정지 원인은 ‘여자변압기’ 케이블 접속부의 절연물 소손으로 발전기 ‘지락과전압보호계전기’가 동작해 터빈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정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케이블 접속부를 열수축형에서 개선된 조립형으로 교체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주기적인 케이블 진단 시험을 통해 케이블 국부 건전성 유지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변압기’는 발전기 회전자를 전자석으로 만드는 여자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이며, ‘지락과전보호계전기’는 주발전기 설비의 지락(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현상) 발생 시 보호신호를 발생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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