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는 2023년 새해를 맞아 1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과 집단에너지업계 대표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집단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집단에너지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는 집단에너지업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사용자시설 안전관리 제도 도입 및 집단에너지 통합지원센터 구축 기반 마련 등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키로 했으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의 용량 규제 완화 및 연료전환 가속화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편익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집단에너지업계는 노후 열수송관 개체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국가에너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에너지효율 혁신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바우처 활용 등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집단에너지업계에 열수송관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열공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