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독 실장급 에너지 협력위원회‘ 개최
산업부, ’한-독 실장급 에너지 협력위원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1.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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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청정에너지 확대 논의…수소, 에너지효율, 해상풍력, ESS 분야 등 에너지신산업 협력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하 산업부)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장관 Robert Habeck)와 1월 12일 오후 서울 석탄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화상으로 ‘한-독 실장급 에너지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독 에너지 협력위원회’는 지난 2019년 에너지파트너십 체결 이후 에너지정책분과, 기술분과, 원전해체분과를 구성해 분야별 정책, 기술 및 경험 등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실장급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분과 활동 결과 및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양국 간 에너지 관련 협력 방안을 발굴했다.

양국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 노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 제고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재생에너지, 수소, 고효율 기자재, CCUS, ESS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독일 측과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해체분야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키 위해 현재 원전해체사업을 추진 중인 독일과 원전해체 디지털화, 해체 기술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독일 측은 “에너지효율, ESS, 원전해체 기술 등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및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정부 간 실무분과 논의 및 전문가 교류를 지속키로 했으며, 올해 5월경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차 한-독 에너지데이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파트너십이 한층 더 증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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