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억대 연봉자 증가는 장기근속 영향 가장 커”
한전, “억대 연봉자 증가는 장기근속 영향 가장 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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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직무급 비중 제고, 직무 따른 차등 보상 확대해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강화할 것”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한전·가스공사 억대 연봉자 늘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억대연봉자 증가는 장기근속(2022년 기준 억대연봉자 평균 31.6년 근속)의 영향이 가장 크고, 24시간 전력설비 운영을 위해 휴일 및 야간근무수당 지급이 불가피한 교대근무자 661명이 포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해명자료를 통해 “호봉제 중심 보수체계를 개선키 위해 2011년 성과와 연동해 기본연봉을 누적식으로 차등하는 간부직 성과연봉제를 도입했고, 2020년 비간부직 호봉 테이블 폐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해 왔으며, 특히 2022년에는 전 직원에 대해 직무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요금 억제 및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5개년 14조3,000억원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이행 중이며, 지난해 자산매각 3,700억원, 사업조정 4,900억원, 전력구입비 2조2,000억원 절감 등 총 3조8,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가와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반납 및 기부를 시행해왔으며, 2022년에는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코자 임원은 임금인상분과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직원은 성과급 50%를 반납했다"며 "특히 올해도 임원의 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난방비 급증에 고통 받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납 전기요금 지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직무급 비중을 높이고 직무에 따른 차등 보상을 확대해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를 강화하고, 재무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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