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MMIS 기술’ 완전 자립 실현…지속가능한 미래를 논하다
‘원전 MMIS 기술’ 완전 자립 실현…지속가능한 미래를 논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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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 개최…원전 MMIS 상업화 완료 기념 및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두산이 주관한 원전 MMIS 상업화 완료를 기념하는 ‘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두산이 주관한 원전 MMIS 상업화 완료를 기념하는 ‘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두산이 주관한 원전 MMIS 상업화 완료를 기념하는 ‘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2022년 12월 7일 신한울원전 1호기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날은 대한민국 원전산업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웨스팅하우스 기술에 의존하던 3대 미자립기술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Man Made Interface System), 원자로냉각재펌프(RCP, Reactor Coolant Pump), 핵심 코드(Code)의 완전 국산화를 실현하고, APR-1400 노형인 신한울 1호기에 적용해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을 통해 원전의 설계부터 제작, 건설 및 운전을 우리 인력과 능력으로 할 수 있으며, 그 성능과 안전성은 세계 최고이며, 경제성도 뛰어난 현존하는 최고의 상업용 원전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MMIS는 원자력발전소의 상태감시 및 제어, 보호 등을 담당하는 원전의 두뇌이자 신경조직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들만이 보유했던 원전 핵심기술로 원전 기술 완전 자립을 위한 마지막 해결과제였다. 

MMIS는 인간공학(Human Engineering)과 결합된 기술로 안전이 최고 가치인 원전 운영에 있어 인적 실수 시 가동을 정지시키거나 알아서 위험을 방지한다. 또한 MMIS 국산화로 원전 호기당 1,0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원전에 대한 토탈 솔루션(Total Soultion)을 제공할 수 있어 원자력발전소를 통째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이처럼 원전 3대 미자립기술 중 하나였던 MMIS의 상업화 완료를 축하하고 향후 MMIS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으며, 원자력 I&C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학술발표, 제2부 패널토의, 제3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원전 안전등급 제어기기(POSAFE-Q) 개요 및 현황(이동연 수산이앤에스 소장) ▲Nuclear Digitai Twin 적용에 관한 규제의 관점(김복렬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장) ▲계속운전 안전심사(오성헌 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해외 가동원전 I&C Digital Upgrade 현황(정하원 두산에너빌리티 부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제2부 패널 토의에서는 ▲APR 1400 수출 패키지에 MMIS 포함 가능성 및 방법론 ▲SMR에 MMIS 적용방안 ▲MMIS의 가동원전 안전성 증진 가능성 등 3가지 주제로 김국헌 전 KNICS 단장이 좌장을 맡고 윤동화 수산이엔에스 상무, 김복렬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장, 오성헌 전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김성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I&C 사업부장, 이종호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아울러 ‘원전 MMIS 상업화 완료 기념식’에는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부사장,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유희열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원전 MMIS 상업화 완료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린 ‘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린 ‘제1회 MMIS 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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