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이하 진흥회)는 K-전기산업 글로벌 성장지향 기반 마련을 위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19회 World Smart Energy Week 2023’행사에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했다.
전기진흥회는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탈탄소화 전시관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신기술 및 솔루션 체험을 통해 글로벌 전기기기 및 전력산업의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코자 참관단을 파견했다.
참관단은 일본의 3대 중공업 회사인 (주)IHI(회장 Hiroshi Ide)를 방문해 자재 총괄부서와의 면담을 갖고 국내기업의 Pre-qualification(PQ) 등록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참관단에 참여한 전력기자재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IHI 기업의 170년 역사를 느끼고 살아있는 자료관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으며, 진흥회가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시장에 도전하고 경험을 축적해 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참관단은 가와사키에 위치한 에코생활미래관을 방문해 지구 온난화,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 순환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가와사키시와 도쿄전력이 공동으로 구축한 우키시마 태양광발전소 견학을 통해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진흥회는 한전 및 발전사, KOTRA와 공동으로 수출촉진회 및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여 등 다양한 해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베트남에서 ‘Electric Energy Show 2023 in Hanoi’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