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이하 새울본부)는 울주군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4곳(수연재활원, 혜진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 해오름)에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후원키로 했다.

새울본부는 3월 27일 울주군 수연재활원(원장 박서은)에서 김병섭 대외협력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울본부는 증증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가해 기저귀 3,600만원 상당을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후원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복지시설 4곳에는 새울본부에서 봉사활동과 함께 매달 위생용품을 지원하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병섭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새울본부에서 나눔 실천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장애아동·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사업이 장애인들의 위생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울본부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체험 및 나들이 행사 등 여가·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 ‘행복충전 나들이’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