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 개최
전력거래소,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3.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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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도입 필요성 및 세부 제도설계(안) 발표
전력거래소는 3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청과 함께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3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청과 함께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청과 함께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전력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제주 배터리 ESS(BESS) 중앙계약시장’의 도입을 위해 전력산업 유관사 및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안)을 소개하고, 중앙계약시장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재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전후 실내 방역 진행, 참석자 개인별 위생 철저를 원칙으로 진행됐고, 공공·민간발전사 및 재생에너지사업자, ESS 제작사 등을 포함한 50여사에서 약 150명이 참석하는 등 전력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주도청 강영심 에너지산업과장은 제주 BESS로 일컬어지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에 기여 가능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 유연성 자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는 등 신 전력시장 도입의 선발대로서의 제주도의 역할과 이를 위한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력거래소 옥기열 처장은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도입 방향’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계 동향을 설명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전력시장 개편 방향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저탄소 전원의 확대 기조 속에서 현 전력시장 구조가 가지는 한계점과 이를 극복키 위한 전력시장 혁신방안 중 하나로 저탄소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계약시장을 언급하고, 제주 전력계통 상황을 고려한 제주 BESS 설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윤호현 팀장은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절차’란 주제로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의 개요와 제도 운영절차(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방법 및 계약체결,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현물시장과 다른 시장제도인 중앙계약시장의 시장운영 프로세스 등 제주 BESS 중앙계약시장 관련 세부사항들을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발표 관련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이에 대한 전력거래소의 답변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설문조사를 통해 설명회 내용 전반에 대한 사업자 의견을 세부적으로 접수받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관련 사업자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설계 과정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선도시장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예비 사업희망자들의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 준비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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